근로복지공단의료지부

[성명서] 산재모병원, 기능과 역할을 최적화하여 조속히 추진하라!

 

산재모병원, 기능과 역할을

 

최적화하여 조속히 추진하라!

 

- 바람직한 산재모병원 건립을 위하여 전문가 의견 수렴 있어야

- 산재의료전달체계 강화를 위한 기존 병원과 확고한 연계체계 마련돼야

 

산재모병원 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가 KDI에서 진행중이다. 산재모병원은 10여개에 이르는 근로복지공단 소속 병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열악했던 중증 외상성 질환에 대한 급성기 진료와 재활의료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중추 인프라라는 점에서 조속히 추진하는 것이 마땅하다. 다만, 바람직한 산재모병원 건립을 위하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능과 역할을 최적화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노조는 산재모병원의 기능과 역할을 최적화하는 몇 가지 문제제기에 유의하고 있다. 우선, 10여개에 이르는 근로복지공단 소속 병원과의 연계체계 문제이다. 산재모병원 산재의료전달체계의 정점에 있는 의료의 질 확보와 아울러 소속 병원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지리적 장벽을 뛰어넘어 소속 병원과의 교통 연계체제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다음은 재활의료의 질을 높이는 기능 강화에 많은 역점을 두어야 한다. 현재 산재모병원은 울산과학기술대(UNIST) 생명공학 분야와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한 산재 재활 치료의 질을 높이는 방안과 아울러 재활 본연의 의료의 질 강화에도 역점을 두어야 한다. , 생명공학과 재활의료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대안이 심도 있게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산재모병원이 산재 재활치료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 거점의 공공의료기관의로서 역할 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근로복지공단은 소속 산재병원의 명칭을 산재를 삭제해 산재 환자에 국한하지 않는 지역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이미지를 강화하고 그 역할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산재병원으로 개칭할 당시 이를 반대해온 우리노조로서는 환영할 일이다. 산재모병원 역시 지역 거점의 공공의료기관으로 기능 강화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설립비용과 관련한 문제이다. 계획으로는 설립비용 전부를 산재기금에서 충당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산재보험 가입자 단체들과 소통을 강화하여 산재모병원 설립이 궁극적으로 보험 재정 건전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청사진이 제시되어야 한다, 물론 산재 예방과 치료는 단순히 기업의 책임을 뛰어 넘는 국가적 과제이라는 점에서 국가의 부담 역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열악한 산재의료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산재의료전달체계를 바로잡는 것은 우리노조를 비롯한 산업보건 의료계의 숙원이었다. 산재모병원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는 것은 지극히 마땅한 일이다. 그 과정에서 전문가의 의견을 보완적으로 수렴해 혹시 모를 정책 실패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된다. 우리노조는 이러한 의견수렴에 적극 협조할 것임을 밝힌다.

 

 

2014717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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