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언

  • 민주노조운동 10년의 역사 위에 자랑스러운 단결투쟁의 터전 위에 마침내 희망찬 산별노조시대의 개막을 선포한다.
  • 우리는 뜨거운 동지애와 굳건한 단결력을 바탕으로 모진 탄압과 시련을 이겨내왔다. 더 이상 절망과 패배는 없다.
  • 이제 우리는 기업과 규모, 직종과 지역의 벽을 뛰어넘고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동조합운동의 전통을 계승하여 40만 보건의료노동자의 단결의 구심, 투쟁의 구심, 승리의 구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을 결성한다.
  • 우리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의 깃발을 높이 들고 보건의료노동자의 고용안정과 노동조건 개선을 실현하고 국민건강권 쟁취와 평등의료 실현, 노동자 정치세력화와 민주사회 건설, 노동해방의 그날까지 생명의 손길 빛내며 힘차게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

강령

  • 우리는 생활임금 확보, 고용안정 쟁취, 노동조건 개선, 경영참가를 바탕으로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과 노동기본권을 확보한다.
  • 우리는 보건의료현장의 부조리와 비리를 척결하고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함으로써 전국민을 위한 평등의료, 인간적인 의료를 실현한다.
  • 우리는 조합원의식 강화, 미조직 노동자 조직화, 노조탄압과 현장통제 분쇄등을 통해 조직역량을 확대강화하고 산별적 교섭과 투쟁을 발전시킨다.
  • 우리는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동조합 운동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여 노동자의 통일단결과 연대투쟁에 앞장선다.
  • 우리는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바탕으로 사회제도를 민주적으로 개혁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 기본권이 보장되는 민주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투쟁한다.
  • 우리는 여성노동자의 사회정치적 지위 향상과 남녀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한다.
  • 우리는 분단된 조국의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한다.
  • 우리는 전세계 노동자와 연대하여 국제노동운동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투쟁한다.